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갑작스럽게 해수가 범람해 연휴를 맞아 낚시를 즐기거나 나들이에 나섰던 관광객들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 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내 선착장과 500여미터 떨어진 인근 갓바위에서 낚시객과 관광객 등 49명이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리면서 7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27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 등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일부는 생명이 위독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안해경은 경비정 21척과 순찰정 3척, 민간 구조선 7척 등을 동원해 인근 바다
에서 실종자들에 대한 추가 수색을 하는 한편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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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2시 40분 쯤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내 선착장과 500여미터 떨어진 인근 갓바위에서 낚시객과 관광객 등 49명이 갑작스런 파도에 휩쓸리면서 7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또 27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 등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일부는 생명이 위독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태안해경은 경비정 21척과 순찰정 3척, 민간 구조선 7척 등을 동원해 인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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