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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래원, 신세경에 달달 고백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보고 싶었다”
입력 2018-01-25 08:40 
‘흑기사’ 사진=‘흑기사’ 캡처
‘흑기사 김래원이 전생의 기억을 전부 떠올리게 될까.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15회에서는 문수호(전생 이름 명소/김래원 분)가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전생의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수호에게 청혼을 받은 정해라(전생 이름 분이/신세경 분)는 그에게 나 내 첫사랑 문수호랑 결혼할 거야. 근데, 문 박사님(수호의 아버지) 일 다 해결되고 나서 그때 결혼반지 끼고 다닐게”라고 말했다. 또한, 박철민(김병옥 분)을 찾아가 연구소 화재엔 우리 아빠 아무 상관 없다는 거, 그리고 우리 아빠의 죽음에 대해 아저씨가 뭔가 알고 있다는 거. 이건 제가 꼭 밝힐 거예요”라며 당찬 면모를 보여줬고, 연구소에 화재가 났던 날 찍은 가족사진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내며 수호와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또한, 수호는 해라와 함께 웨딩드레스 숍을 방문해 그녀가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며 보고 싶었어. 너 드레스 입은 거”,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라고 달콤하게 말해 설렘지수를 높인 동시에 수호 해라 커플의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베키(장백희/장미희 분)는 샤론(최서린/서지혜 분)에게 분이와 명소 그림을 보여주며 옛날에도 널 응원한 사람은 없었어”라고 말해 샤론의 집착을 멈추려 했고, 샤론이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자 그녀의 과거 행적을 읊으며 넌 천하디 천한 악녀일 뿐이다”라고 일침을 가한 동시에, 해라를 위한 웨딩드레스를 만들어 주라고 진심으로 충고했다.


하지만 수호와 해라에게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수호는 샤론에게 전생 이야기를 들은 후 한복 차림의 샤론 모습을 보는 등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베키를 찾아가 도움을 구했고, 베키는 혼란스러워하는 수호에게 전생 이야기를 해주며 이것만 알아둬. 비단 옷을 입고 네 부인인 척 하는 여자는 너를 죽인 악녀야. 네 인연은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는 착한 여종이고”라고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간 수호 앞에 쪽진 머리에 비단 한복을 입고 있는 해라와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고 허름한 옷을 입고 있는 샤론이 함께 나타났고, 베키의 말을 떠올린 수호는 그대로 굳어 버렸다. 해라와 샤론 모두 수호의 눈에 전생의 모습으로 보이면서도, 해라는 서린 복장을 하고 있고 샤론은 분이 복장을 한 모습이어서 긴장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수호가 전생 기억을 다 떠올리게 될까?”, 샤론의 염원 때문에 수호에게 전생 모습이 보이는 걸까?”, 수호와 해라가 무사히 결혼하길”, 해라랑 샤론이 동시에 한복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을 때 깜짝 놀랐다”, 다음 전개가 예상이 안 된다”, 수호가 흔들리면 안 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흑기사는 오늘(25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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