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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GKL,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것…중국 관광객 ↓"
입력 2018-01-25 08:39 
[자료 출처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GKL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GKL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249억원, 영업이익은 47.7% 줄어든 225억원일 것"이라며 "기존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보다 낮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VIP 모객을 중단하면서 중국인의 드롭액(게임비)이 12월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매년 2분기에 집행하던 복리후생비 45억원이 4분기에 반영된 점도 실적에 영향을 줬다.
성 연구원은"올해 1분기까지 VIP 고객 모집은 어려울 것"이라며 "경쟁자인 파라다이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중국인 고객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2.9% 증가한 1493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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