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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레가네스] 레알마드리드, 국왕컵 4강 좌절
입력 2018-01-25 08:27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 2017-18 국왕컵 8강 2차전 결과로 탈락이 확정되자 레알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낙담한 채 피치를 떠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레알마드리드가 레가네스에 덜미를 잡혀 컵대회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25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 레알마드리드-레가네스가 치러졌다. 홈팀 레알마드리드는 1-2로 패하여 1차전 합산 2-2 및 원정 득점 1-2로 준결승이 좌절됐다.

레알마드리드는 19일 레가네스와의 국왕컵 8강 1차전 원정경기는 1-0으로 이겼으나 홈에서 지고 말았다. 4년 만에 코파 델레이 정상탈환을 꿈꿨으나 무산되고 말았다.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카림 벤제마는 레가네스와의 국왕컵 준준결승 2차전 후반 2분 득점했으나 레알마드리드 패배를 막진 못했다.

레알마드리드는 리그 포함 최근 3승 2무 2패.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10승 5무 4패 득실차 +21 승점 35로 4위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와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관왕을 차지했다. 라리가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나 근래 경기 결과는 이에 걸맞지 않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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