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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경맑음 "유암종 투병, 내일 죽을 것 같았다" 눈물
입력 2018-01-25 07: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싱글와이프2'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유암종 투병사실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2'에 출연한 경맑음은 막내를 낳고 종합 검진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제 대장을 보여주며 유암종이라 하더라”라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경맑음은 "큰 병원가서 수술하라고 하더라. 너무 무서웠다. 갑자기 내일 죽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네 아이의 엄마인 경맑음을 "내가 아이들과 살면서 날 위해 살지 못했구나 하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암종은 암과 유사한 종양이다. 소화관, 담관, 췌장, 기관지, 또는 난소 등에 존재하는 신경성 내분비 세포들에서 주로 생겨 ‘신경내분비 종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암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장 유암종은 복통, 항문 출혈, 직장 부위 통증,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위 유암종은 복통, 구토, 소화불량, 빈혈 등의 증상을 낸다.
한편, 이날 경맑음은 단짝 친구 2명과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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