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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별개…블록체인은 미래 신산업"
입력 2018-01-24 15:55  | 수정 2018-01-31 16:08

정부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분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은 전폭 지원하지만 가상화폐는 별도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4차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업무보고에서 "블록체인을 미래 신산업으로 활성하고 올해를 블록체인 확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별개 개념으로 보고 있다"며 "가상화폐 부작용을 관계 부처 협의하에 면밀하게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한 과세 방안이나 추가 대책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번 가상화폐 대책을 발표했는데 당분간 새로운 것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처 차관급들이 정기적으로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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