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대 남성 흉기 휘두르며 난동…여성·경찰관 등 8명 부상
입력 2018-01-24 10:28  | 수정 2018-01-31 11:05
전북 전주에서 40대 남성이 난동을 부려 민간이 여성과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한 노래방에서 A(46)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B(35·여)씨 등민간인 2명과 C 경위 등 경찰관 6명이 다쳤습니다.

그는 흉기로 B씨 등 2명의 손과 등을 찔렀으나, 이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해 현행범 체포했으나, 이 과정에서 C 경위 등 경찰관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관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몸싸움 도중 다친 A씨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경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돈 문제로 여성과 다투다 흉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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