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설운도와 이병철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코너 패자부활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트로트계의 싸이로 불리는 이병철은 온 힘을 다한 무대로 패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병철에 대해 설운도는 제가 곡을 준 제자”라고 밝히며 주목 받았다. 지난 2012년 이병철의 싱글 '보고싶다 내 사랑' 곡을 준 것. 그는 이병철에 대해 정말 잘 안다. 후배지만 멀리서 보면 존경한다. 굉장히 노력하는 가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장래가 충만한 가수”라고 극찬했다.
무대를 본 설운도는 이병철이 이날 보여준 무대보다 더 잘하는 가수임을 어필했다. 그는 고생한 사람들이 노래하면 한을 품어낸다. 그렇게 듣는 이들의 감정을 자아내는 것, 예전보다 80%밖에 안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이병철이 인복도 있다. 그러니 설운도의 곡을 받은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병철은 심지어 그 곡도 공짜로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병철은 2009년 1집 앨범 '돈에 미쳤어'로 데뷔, 2010년 제18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트로트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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