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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일·사랑 모두 잡고 해피엔딩(종합)
입력 2018-01-23 23:08 
종영 ‘저글러스’ 사진=KBS2 저글러스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저글러스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모두가 제자리를 찾고, 행복한 결말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장우(최대철 분)를 대신해 조상무 전무(인교진 분)가 조직개편 총괄로 등극했다. 조 전무는 좌윤이를 백화점 고객센터 부서로 보냈다.

하지만 이는 조전무에게 최악의 한 수가 될 것을 예고했다. 좌윤이(백진희 분)는 고객센터 리스트를 보던 도중 아메리카픽처스에서 100억 이상의 상품권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는 조상무와 연관된 비리였던 것.


마보나(차주영 분)는 좌윤이에게 USB를 건네며 지금까지 조 전무가 제작사들에게 받아온 것들이다. 남치원 이사한테 꼭 필요한 것이니 전해줘라”라며 도움을 줬다. 이후 마보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조 전무는 부사장 자리에 올랐고, 조직개편을 통해 남치원의 사원들 역시 제거하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부사장 취임 소감을 전하던 중 남치원이 등장했고, 준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 전무에게 피해를 당한 이들이 등장해 그간 당한 비리를 폭로했다. 결국 조상무 역시 남치원 손에 제거됐다.

이후 좌윤이는 남치원이 선물한 구두를 신고 그에게 돌아갔다. 영상광고 사업부 팀원들은 YB의 실세 부서로 떠오르며 활약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남치원은 약속대로 좌윤이의 집으로 돌아가며 사업과 사랑 두 가지를 잡았다. 남치원은 좌윤이에게 사랑해 윤이야”라고 고백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황보 율(이원근 분)은 직접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다. 팀원들에게 e스포츠 사업을 제안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황보 율은 작은 회사를 창업, 직원들과 소박한 삶을 이어나갔다. 왕정애(강혜정 분) 역시 회사의 실질적인 업무를 도맡아하며 실세로 등극했다.

조상무는 결국 교도소에 들어간 후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미래를 꿈꿨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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