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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이정길 딸 수술 집도…“가장 믿는 사람한테 맡기는 거거든”
입력 2018-01-23 22:52 
‘하얀거탑’ 이정길, 송선미, 김명민 사진=MBC ‘하얀거탑’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하얀거탑 김명민이 이정길 딸의 수술을 진행했다.

23일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에서는 장준혁(김명민 분)이 이주완(이정길 분)의 딸 이윤진(송선미 분)의 수술을 집도했다.

이날 최도영(이선균 분)은 진통제가 듣질 않는다. 응급수술 고려해봐라”며 이윤진이 심각한 상황임을 말했다.

이에 이주완은 막상 내가 내 딸 복부를 연다는 게. 최선생도 알지 않나. 의사들도 제 식구한테 쉽지 않다는 걸. 누굴 시키나?”라며 고민했다.


최도영은 장준혁 선생한테 맡기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장준혁을 집도의로 추천했다.

이를 들은 장준혁은 나보고 하라고? 내가 할 거 같아? 안 할 거 같아? 해야지. 원래 수술이라는 건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기는 거거든”이라며 이윤진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장준혁은 지방 브렌치로 발령날 뻔했으나 무산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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