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장·의료원장 사표 수리
입력 2018-01-23 16:04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이대목동병원 심봉석 의료원장과 정혜원 병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23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전일 오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심 의료원장과 정 병원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정 원장과 심 의료원장을 비롯해 이대목동병원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7일 열린 교수협의회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비상대책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아 의료원장과 병원장 임명 전까지 직무를 대행한다. 함께 사의를 표명한 진료부원장, 연구부원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에 대한 사표 수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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