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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호텔’ 김민정 “이경규, 생각보다 화 많이 안 내”
입력 2018-01-23 14:37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 김민정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달팽이 호텔 성시경과 김민정이 호텔 지배인 이경규의 장점에 대해 털어놨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올리브 새 예능 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가 열린 가운데 황인영 PD,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이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가끔 데뷔하고 만나면 신기한 사람들이 있다. 김완선, 신승훈 선배님도 그랬다. 이경규 선배님은 ‘전파견문록 출연 말고는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 적은 없다. 지상파에서 보던 심은하 회식에 갔던 선배님, 눈 돌렸을 때 모습이 생각난다”라고 말하며 이경규가 갖고 있는 무게가 있지 않나. 선배님 시키는 대로 해볼까라는 생각이 컸다. 힘든 점은 별로 없다. 다만 회식을 좋아하신다”며 이경규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김민정은 연기를 한 세월은 길지만 막내라는 애기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경규 선생님이 화를 내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 화를 생각보다 안 내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민정은 4일 동안 제가 느낀 것은 선생님의 눈에 따뜻함이 있다. 눈빛과 표정과 말투에서 따뜻함을 느꼈다”며 호텔 지배인 이경규의 장점을 말했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호텔에서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들이 쉬어가는 컨셉의 '유기농 숙박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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