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뮤직차트] 수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음원 1위…아르마딜로 효과

[MBN스타 백융희 기자] 수지와 프로듀서 아르마딜로가 한 번 더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공개된 수지의 새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 소리바다, 지니, 벅스뮤직, 올레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다. 이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감정의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앞서 수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1집 선공개 곡이자 정상을 석권한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새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에는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비롯해 타이틀곡 ‘홀리데이(Feat. DPR LIVE), ‘소버, ‘나쁜X, ‘잘 자 내 몫까지,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트랙이 수록된다.

JYP 측은 수지가 이번 앨범에 기획 및 제작 전반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과연 수지가 새 앨범을 통해 퍼포먼스 가수, 싱어송라이터의 색깔을 모두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페이시스 오브 러브의 전곡 음원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