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시즌이 25일 바하마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25일부터 나흘간 바하마 패러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이다.
올해 LPGA 투어는 11월까지 총 34개 대회로 진행된다.
개막전으로 열리는 바하마 클래식에는 지난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유소연(28)을 비롯해 세계 랭킹 5위 김인경(30) 등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시즌 LPGA 투어 34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 2015년에 이어 역대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코리언 시스터스'는 역대 최다인 16승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지난 시즌 박성현(25)과 유소연이 공동 수상한 올해의 선수상, 박성현이 1위를 차지한 상금 부문 등의 석권을 노린다.
또 펑산산(중국)이 유지하고 있는 세계 랭킹 1위, 렉시 톰프슨(미국)이 1위로 마친 평균 타수 부문의 패권 탈환도 한국 선수들에게 주어진 과제다.
이번 대회에는 펑산산, 톰프슨이 출전하는 반면 박성현과 세계 랭킹 6위 전인지(24) 등은 나오지 않는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도 불참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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