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공기 '화형' 시위에 北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 원색 비난
입력 2018-01-23 07:43 
인공기 화형 시위 /사진=MBN
인공기 '화형' 시위에 北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 원색 비난


인공기 화형 시위 /사진=MBN

국내 일부 보수단체가 서울역 광장에서 인공기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사진을 불태운 사건을 두고 북한이 원색적인 비난을 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리명 참사는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 존엄을 모독하고 공화국기와 통일기를 불태우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까지 감행했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앞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보수단체 회원 50여 명은 어제(22일) 서울역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던 도중 "평창동계올림픽이 북핵을 기정사실화하는 평양올림픽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한반도기와 인공기, 김정은 위원장 사진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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