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송월 예술단 숙소 점검 후 만찬 중…곧 귀환
입력 2018-01-22 19:32  | 수정 2018-01-22 19:45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현송월 단장 일행은 공연장 후보지 점검에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현재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 기자, 북측 실무점검단 지금은 뭘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현송월 단장 일행은 서울 워커힐 호텔에 예상보다 약 3시간 빠른, 오후 3시 47분에 도착해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텔 본관에서 걸어서 약 2분 거리에 위치한 명월관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요.

방문지마다 인파가 집중되고 취재진이 몰려선지 이곳도 한층 더 경호가 강화된 모습입니다.

현 단장 일행은 식사에 앞서 비공개로 북한 예술단 140명이 묵을 호텔 본관 객실과 편의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워커힐호텔은 좀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출입 통제가 쉬워 경호가 수월하다는 이점 때문에 북측 대표단이 방남하면 선호했던 숙소입니다.

현 단장은 식사를 마치는 대로 평양으로 돌아갈 예정인데요.

어제(21)처럼 다시 통일대교를 거쳐 경의선 육로를 이용합니다.

북측은 현 단장의 보고를 듣고, 조만간 판문점 채널을 통해 서울과 강릉 지역 최종 공연 장소와 일정을 통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내일도 남북 교류는 이어지는데요.

우리 측 선발대가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 훈련 준비를 위해 내일 방북하고, 오는 25일에는 북측 선발대가 내려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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