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는 라이브플렉스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 사업을 위한 합자회사 크립토컴퍼니를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씨티엘 관계자는 "크립토컴퍼니는 자본금 30억원, 자기자본 100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가상화폐 거래소에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거래소 해킹 및 고객자산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충분한 자본이 필요하다는 사업적 판단으로 크립토컴퍼니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립토컴퍼니가 운영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블은 정액제 거래수수료 서비스로 월 누적거래금액 1억원 이하는 월 9900원, 수수료 무제한은 월 1만9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씨티엘은 크립토컴퍼니를 통해 국내 거래소 사업뿐 아니라 글로벌 거래소 사업을 싱가폴에서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소도 국내와 동일한 정액제 서비스로 운영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