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택가 지하서 수천만원대 상습도박…주부 등 39명 검거
입력 2018-01-22 11:48  | 수정 2018-01-29 12:08

주택가 빌라 지하 1층 창고에서 수천만원대 도박을 한 일당과 도박장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2일 주부 등 지인들을 모아 도박장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장)로 A(49·여) 씨 등 5명을 입건했다. 이 도박장에서 도박한 혐의(도박)로 B(35) 씨 등 3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대부분은 인근 지역에 사는 주부들로 지난 19일 오전 2시 50분께부터 2시간 동안 부산 동구에 있는 빌라 지하 1층 창고에서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판당 10만~100만원씩 총 9000만원에 달하는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판돈 9000만원과 화투, 모포 등을 압수하고 추가 조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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