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흥아해운 23일까지 유상증자 일반 청약
입력 2018-01-22 09:54  | 수정 2018-01-22 14:02

흥아해운이 22일과 23일 이틀간 유상증자 일반 공모 청약에 나선다.
지난 19일 흥아해운 공시에 따르면 4100만주에 대한 주주와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3548만7353주(85.55%)를 신청 받았다.
청약이 되지 않고 남은 물량(실권주) 551만2647주에 대해서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흥아해운 주가 흐름
흥아해운은 이번 유상증자로 약 230억원을 조달해 227억원으로 선박 관련 장기 미지급금을 상완할 예정이다. 나머지 3억원 가량은 선박 연료 매입 대금으로 사용한다.
1주당 발행가액은 562원이다. 현 주가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이다. 주간사 신한금융투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공모에서도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간사가 인수하게 된다.
주금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다. 신주 4100만주는 다음달 7일 상장 예정이다.
한편 흥아해운 주가는 유상증자 계획 발표 이후 공매도 수량이 늘어 급락세를 기록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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