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긴급입수] 현송월 단장 '식사' 장면 포착…메뉴는 '황태국 백반'
입력 2018-01-22 08:53  | 수정 2018-01-22 09:08
[긴급입수] 현송월 단장 '식사' 장면 포착…메뉴는 '황태국 백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아침 식사 장면을 MBN에서 긴급입수했습니다.

현 단장은 남한 체류 이틀째이자 강릉서 서울로 이동할 22일 아침, 숙소인 호텔에서 강원도 유명 먹거리인 황태국 백반으로 아침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식사 장면은 MBN 등 극히 일부 언론사의 카메라에만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은 어제 강원도 강릉의 향토색 짙은 음식을 대접받은 바 있습니다.

현 단장은 지난 21일 낮 12시45분 강릉역에 도착하자마자 경포해변 해안가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 호텔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6년 3월 11일 당시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이자 민주당 전 대표의 자격으로 강릉지역 인사 5명과 비밀 조찬 간담회를 했던 곳입니다.

현 단장은 씨마크 호텔 레스토랑에서 강릉의 유명 먹거리인 초당순두부 들깨탕과 자연송이를 곁들인 한우 갈비찜, 강릉의 전통 음식인 감자전을 맛 봤습니다.


후식으로는 전통차와 과일이 나왔습니다.

씨마크 호텔은 5성급 호텔인 까닭에 한끼 식사비는 5만원 가량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녁 식사는 숙소로 정해진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서 이뤄진 만찬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식탁에 차려진 주 메뉴는 스테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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