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명작으로 십수년째 각광받고 있는 드라마 '하얀거탑'이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으로 재탄생한다.
MBC는 드라마 정상화를 위해 '투깝스' 종영 후 후속 드라마를 편성하는 대신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를 22일부터 방영한다.
'하얀거탑'은 배우 김명민과 이선균, 차인표, 송선미, 김창완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지난 2007년 1월 MBC에서 방송돼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은 바 있다.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버전은 기존 HD로 방영됐던 영상의 선명도와 색채를 개선, UHD 고화질 영상으로 재가공됐다. 또한 감독의 의도와 현재 드라마의 분량과 감각에 맞게 부분 재편집, 음악 작업이 진행됐다. 안판석 PD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후반작업에 일부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소식을 전하며 UHD로 리마스터링 하는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봐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라며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판석 PD는 MBC를 통해 "2018년의 현실 속에서도 이 (드라마 속) 현실과 맥이 닿아있는 그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눈 여겨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1960년대에 나온 소설을 2006년 초에 읽었는데도 그 이야기들이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소설이 보편적인 무엇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실시간적 실효성은 지금도 유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작으로 십수년째 각광받고 있는 드라마 '하얀거탑'이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으로 재탄생한다.
MBC는 드라마 정상화를 위해 '투깝스' 종영 후 후속 드라마를 편성하는 대신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를 22일부터 방영한다.
'하얀거탑'은 배우 김명민과 이선균, 차인표, 송선미, 김창완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지난 2007년 1월 MBC에서 방송돼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은 바 있다.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버전은 기존 HD로 방영됐던 영상의 선명도와 색채를 개선, UHD 고화질 영상으로 재가공됐다. 또한 감독의 의도와 현재 드라마의 분량과 감각에 맞게 부분 재편집, 음악 작업이 진행됐다. 안판석 PD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직접 후반작업에 일부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 소식을 전하며 UHD로 리마스터링 하는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봐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라며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판석 PD는 MBC를 통해 "2018년의 현실 속에서도 이 (드라마 속) 현실과 맥이 닿아있는 그 어떤 연결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눈 여겨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1960년대에 나온 소설을 2006년 초에 읽었는데도 그 이야기들이 현실로 받아들여졌다. 소설이 보편적인 무엇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실시간적 실효성은 지금도 유효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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