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대구역 예비선로에 차량 난입…만취한 20대 자진 신고
입력 2018-01-21 11:45  | 수정 2018-01-28 12:05

21일 오전 5시 10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제2주차장 인근에서 A(24)씨가 몰던 투싼 승용차(SUV)가 역 예비선로로 들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37%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신 뒤 2㎞가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차를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직접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열차운행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이어 안전조치를 취한 후 이날 오전 5시40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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