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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메이즈 러너3’ 개봉 5일 만에 100만…올해 최단 기록
입력 2018-01-21 10:54 
메이즈러너3 100만 돌파 사진=메이즈러너 데스큐어 포스터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개봉 5일 차에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21일 오전 8시 50분 기준)는 누적 관객수 1,058,128명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6일 만에 100만 명을 기록한 ‘코코와 7일 만에 돌파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성적이라서 눈길을 끈다.

이와 같은 흥행세는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였던 연말연초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뒤바꾼 것으로, 지난 11월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 이후 약 두 달 만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시리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흥행 속도는 시리즈의 최종편으로서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선악의 기준에 관한 깊이 있는 메시지는 물론 완성도 높은 연출, 역대급 액션 스케일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면서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응답하듯 ‘토마스 역의 딜런 오브라이언과 ‘뉴트를 연기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민호 역의 이기홍이 내한,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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