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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황금빛 내 인생`박시후, 김 양식장 찾아가 눈물 쏟아내…
입력 2018-01-20 2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시후가 신혜선의 과거 자살 시도를 알아채고 슬픔에 잠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 39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이 상상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의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은 위암이 아니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서태수가 괴로워했던 사실에 맘 아파했다. 서지안(신혜선 분)은 의사의 얘기를 듣는 도중에 진료실을 나와서 눈물을 쏟아냈다. 왜 우냐는 서지태(이태성 분)와 서지호(신현수 분)에게 "아버지가 왜 그랬는지 알겠어서 너무 맘이 아파"라고 대답했다.
이후 서지안과 서지호는 서태수를 찾아내 집안일을 돕고 나왔다. 가족들은 서태수에게 상상암이라는 사실은 아직 밝히지 않기로 했다.

서지수(서은수 분)와 선우혁(이태환 분)은 첫 데이트를 했다. 서지수가 "근데 난 왜 좋아? 뭐가 좋아?"라고 묻자, 선우혁은 "너란 사람이 그냥 좋은거지"라고 대답했다. 이 말에 서지수는 "참 오랜만이다, 그냥 나라서 좋다는 말"이라며 감동받았다.
둘이 사귀게 된 것을 알게 된 서지안은 서지수를 찾아갔다. "혁이에게 들었어. 둘이 사귀기로 했다면서"라며 축하해줬다. "근데 네가 해성그룹 딸인 건 네 입으로 직접 말해야 할 것 같아"라고 충고했다. 이에 서지수는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서지안도 동의했다.
집에 돌아온 서지수에게 노명희(나영희 분)는 빵집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서지수를 프랑스에 유학 보내기로 결정한 것. 이에 서지수는 "왜 내 의견은 물어보지도 않고 결정하냐"며 반발하며 제의를 거절했다.
한편, 최도경과 서지안은 관계를 정리했지만 계속 서로에게 신경쓰이는 모양이다. 최도경(박시후 분)은 서태수가 쓰러졌던 일을 왜 자신에게 얘기도 안해준 것인지 서지안에게 추궁했다. 이후 노양호 회장(김병기 분)의 방해로 인해 최도경의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긴 것을 알게 된 서지안도 목공소에서 일하고 있는 최도경에게 돌아가라고 회유하려 했다. 하지만 최도경은 "할아버지 부품처럼 살기 싫다"며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 최도경을 찾아온 최재성(전노민 분) 또한 서지안을 포기하고 돌아올 것을 재촉했다.
목공소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다시 티격태격했다. 그러다 집으로 돌아온 최도경은 서지안이 휴대폰에서 자신의 흔적을 지우려고 했다는 말과 과거에 "삶의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는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직감했다. 결국 과거 서지안이 일했던 김 양식장을 찾아간 그는 서지안이 자살하려고 했던 것임을 알아내고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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