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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오른손 부상으로 AFC 결승 출전 불투명
입력 2018-01-20 06:22 
톰 브래디가 오른손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패트리어츠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주전 쿼터백 톰 브래디가 오른손 부상으로 하루 뒤 열리는 잭슨빌 재규어스와의 AFC 결승 출전이 불투명하다(Questionable)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브래디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수요일 훈련 도중 오른손을 다쳤다. 공을 던지는 쿼터백에게 오른손 부상은 치명적이다.
브래디는 이날 손에 장갑을 끼고 연습에 참가했다. 손의 부상 정도를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 위해 장갑을 낀 모습이었다.
그는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말을 아꼈다. 손의 현재 상태, 이날 훈련에서 공을 던져봤는지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출전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두고보겠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는 브래디의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백업 쿼터백 브라이언 호이어를 선발 출전시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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