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월 노르웨이-콜롬비아 상대로 모의고사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호주가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오는 3월 노르웨이와 콜롬비아를 상대로 모의고사를 갖는다.
호주축구연맹(FFA)은 3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실시한다”라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호주는 3월 A매치에서 노르웨이(24일·오슬로),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호주는 지난해 11월 온두라스와와 러시아월드컵 예선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그 뒤 첫 A매치다.
호주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덴마크, 페루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덴마크와 페루를 겨냥한 가상 모의고사인 셈이다.
일본, 폴란드, 세네갈과 H조에 속한 콜롬비아는 최근 A매치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과 자주 맞붙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과 평가전을 가졌다. 당시 경기 결과는 한국의 2-1 승리.
반면, 노르웨이는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예선(C조 4위)을 통과하지 못했다. 1998 프랑스월드컵을 끝으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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