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선전하는 가운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승현)은 18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같은날 개봉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3위는 '코코'가 올랐다.
'그것만이 내 세상'이 할리우드 대작들 속에서 2위를 지키며 선전하고 있는 것. 특히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으로 퍼지며 흥행에 일조하고 있다.
관객들은 "이런게 진짜 영화지", "보기드문 감동 영화인 듯. 오랜만에 울었다", "가족이 함께 보고싶은 영화", "보는 것 보다 듣는 쾌감이 있는 영화", "피아노 선율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인지 처음 알았다", "한국식 영화의 뻔한 기승전결이지만 감동을 주기 충분한 배우들의 연기력", "박정민 그냥 장애가 있는 사람인줄.... 연기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우연히 17년 만에 엄마 인숙(윤여정)을 만나 같이 살게 되면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동생 진태(박정민)와 진짜 형제가 돼가는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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