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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독보적 캐릭터로 장르 아우르는 만능 개그맨
입력 2018-01-19 15:06 
김준현 사진=JDB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장르를 불문하고 미친 개그감을 뿜어내 대세 개그맨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민상은 데뷔 이후 쉬지 않고 공개 코미디는 물론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다양한 모습과 매력으로 더욱 무르익은 개그감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전매특허인 먹방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 새해에도 알찬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유민상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그동안 수많은 코너를 기획, 연기하면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재능과 센스로 그의 전매특허인 억울개그를 탄생시킴은 물론, 과감한 분장도 불사하는 등 늘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빠와 아들, ‘사랑이Large, ‘민상토론, ‘퀴즈카페, ‘잠깐만 홈쇼핑 등 항상 색다르고 신선한 코너로 폭넓은 개그를 선보여온 그는 ‘유민상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도 딱 떠오르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매 코너마다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개그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는 일요일 밤마다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고 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명실상부 먹방의 대가로 우뚝 섰다. 차진 먹방은 물론 각 메뉴에 딱 들어맞는 환상적인 먹팁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폭발시켜 대체불가 이십끼형으로 거듭난 것. 먹성으로 보는 사람마저 빠져들게 만들며 매주 금요일 밤 마다 야식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또한 시도 때도 없이 훅 치고 들어오는 틈새 개그와 탁월한 순발력, 마약 같은 입담으로 먹방 뿐만 아니라 웃음까지 실속있게 챙기는 ‘분량 스틸러에 등극해 잘 먹고 잘 웃기는 천상 개그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개그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전천후로 활약하고 있는 유민상은 매주 웃음폭탄은 물론 맛의 신세계로 시청자들을 인도, 유쾌함을 전파하고 있다. 이에 2018년에는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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