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콘셉트까지 비슷하다”…선미 ‘주인공’·셰릴 콜 ’Fight for this love’ 얼마나 비슷하길래
입력 2018-01-19 14:36  | 수정 2018-01-19 15:17
선미, 셰릴 콜. 사진l주인공, Fight for this love 뮤직비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테디가 작곡한 가수 선미 신곡 ‘주인공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선미는 18일 ‘주인공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앞서 선미는 지난해 8월 ‘가시나로 독보적인 고혹미를 발산하며 큰 인기를 휩쓸었다.
하지만 신곡 ‘주인공을 발표하자마자 제동이 걸렸다. 바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멜로디가 너무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셰릴 콜은 8년 전인 지난 2010년 영국에서 ‘파이트 포 디스 러브를 발표했다.
선미, 셰릴 콜. 사진l주인공, Fight for this love 뮤직비디오 캡처
선미 ‘주인공은 발매 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은 너무 비슷하다.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똑같다. 리메이크라고 해야 할 정도”라며 테디 표절 논란이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며 테디를 비판했다.
멜로디뿐만이 아니다. 몇몇 누리꾼들은 음악뿐만 아니라 의상과 뮤직비디오 내용까지 유사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선미, 셰릴 콜. 사진l주인공, Fight for this love 뮤직비디오 캡처
특히 이번 콘셉트에서 선미가 ‘주인공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해 눈길을 끈 모자 역시 셰릴 콜 ‘파이트 포 디스 러브에서 착용한 것과 비슷하다. 이에 의상과 안무를 포함한 음악 전체를 베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선미 측 관계자는 (표절과 관련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선미는 지난 2013년 솔로 앨범 ‘24시간이 모자라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이후 ‘보름달, ‘가시나를 통해 독보적인 여자 솔로 가수로 우뚝 섰다.
410y@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