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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팝핀현준 "아내 박애리, 운동 5분도 안해...뱃살 줄였으면"
입력 2018-01-19 09:27 
'아침마당' 박애리, 팝핀현준.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올 한 해 서로에게 바라는 것을 밝혔다.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는 19일 방송된 KBS1 시사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는 "우리 남편은 항상 예쁘다. 그런데 밥을 너무 안 먹어 항상 고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연말에 KBS 연기대상 오프닝 축하공연을 하는데 속이 안 좋다고 아침부터 계속 안 먹더라. 저녁 공연이었는데 온종일 하루를 쫄쫄 굶고 공연을 해서 옆에서 너무 애간장을 태웠다"고 속상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팝핀현준은 "제가 그날 안 먹은 걸 박애리가 다 먹었다. 그런데 요즘 박애리 배가 살짝 나왔더라. 평소에 안고 자고 하니까 아는데 예전에 없던 게 생겼더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부부끼리 운동을 해보자고 하면 5분을 못 버티더라. 뱃살을 줄이고 건강한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박애리는 "몸 쓰는 것보다 목 쓰는 게 더 낫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연상연하 커플로 박애리가 2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2월 결혼해 그해 6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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