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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 팀르브론 vs 팀스테판 맞대결
입력 2018-01-19 08:58 
NBA를 대표하는 두 선수가 올스타 캡틴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게임은 '팀르브론'과 '팀스테판'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NB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은 팬(50%), 미디어(25%), 선수단(25%) 투표 결과를 합산해 양 컨퍼런스에서 5명(가드 2명+프런트코트 3명)을 선발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드마르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가 선발됐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야니스 안테토쿤포(밀워키), 더마 드로잔(토론토),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카이리 어빙(보스턴)이 뽑혔다.
양 컨퍼런스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커리와 제임스가 주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두 명은 남은 8명의 선발 선수와 이후 추가 선발될 14명의 교체 선수를 대상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제임스는 이번 선발로 14시즌 연속 NBA 올스타 선발로 뽑혔다. 이번 선발로 밥 코우지(1951-1963)를 제치고 NBA 올스타 연속 선발 기록을 세웠다. 엠비드는 생애 첫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게됐다.
NBA 올스타 게임은 오는 2월 19일 LA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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