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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 CGV, 올해 밸류에이션 정상화 전망"
입력 2018-01-19 08:24 
자료 제공 = 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19일 CJ CGV에 대해 올해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74억원,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81.9% 증가할 것"이라면서 "매출액은 한국, 중국, 터키의 박스오피스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 역시 국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컨센서스를 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외 박스오피스는 전년보다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신과 함께', '1987'의 흥행이 유지되고 있으며 상반기 '신과 함께2', 새로운 '어벤져스' 시리즈가 개봉할 예정이다. 헐리우드 대작들의 흥행 기대감이 높은 만큼 중국, 터키 역시 박스오피스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인데, 본사는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지난해 2분기 적자 이후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중국 법인 역시 향후 기업공개(IPO)를 대비해서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며 4DX는 설치 스크린 개수 증가에 따라 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0%, 31.6% 증가한 1조8955억원, 1001억원으로 추정했다. 작년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올해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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