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륙 곳곳 미세먼지 기승…휴일까지 ‘답답’

<오프닝>금요일 아침입니다. 서울에서는 오랜만에 비교적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찬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일시 약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1>하지만 대전과 남부지방은 여전히 미세먼지가 심각합니다. 현재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 116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충북과 남부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2>오늘은 주로 경기 북부와 영서, 충북과 경북, 경남, 부산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에서도 오전에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일기도>오늘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까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은 영하권으로 출발하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서울 영하 2도로 어제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는 높게 출발합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5도, 대전과 전주 6도로까지 올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주간>휴일까지도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클로징>먼지가 몰라나는 시점은 다음 주 화요일 무렵 추위가 찾아오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