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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장윤주 “어린 나이 모델 데뷔…20대 초반 정체성 혼란”
입력 2018-01-19 00:36 
‘인생술집’ 장윤주, 김희철, 신동엽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인생술집 장윤주가 모델을 그만두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장윤주, 이하나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이 모델하면서도 그만두고 싶은 적”이라고 말하자마자 장윤주는 너무 많다. 97년도 데뷔해 2017년에 20주년이 지났다. 나도 너무 어릴 때 데뷔하니까 나의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시기가 20대 초반에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왜 저런 사람인 척 하면서 살아야지 가난하게 살아온 소녀인데 화려한 옷을 입는 척하는 게 내가 맞나 이 생각을 20대 내내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나도 마찬가지다. 중, 고등학생 때부터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활동을 했는데도 (제 진짜의 모습이) 금방 들통 날 것 가튼 생각이 들었다. 심장이 벌렁거린 적도 있었다. 지방 촬영간 날 너무 한적한 곳에 갔는데 이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말했다.

이에 공감 가는 듯 장윤주는 오지에 정말 많이 갔다. 오지에 가도 밥도 잘 먹고, 잘 버텼다. 오지 전문 모델처럼 오지에 다녔다. 여기서 일 년 살려면 얼마 필요하냐고 매번 물었다. 이곳에서 다시 시작하면 뭘 하면서 살까 궁금했다. 여기서 어떤 재능으로 돈을 벌까 상상하면서 미친 듯이 다녔다”며 모델 활동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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