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정용화 부정입학 경희대 대학원 교수 '직위해제'
입력 2018-01-18 19:41  | 수정 2018-01-18 23:45
【 앵커멘트 】
경희대가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에 휩싸인 정용화에 대해 입학취소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교수를 직위를 해제하는 한편, 추가로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진 가수 조규만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경희대가 사실상 대학원 부정입학 논란에 휩싸인 정용화에 대한 입학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대학원 석·박사 과정 선발 진행 절차에 대한 모든 서류를 검토해 당시 정 씨의 면접은 학칙 위반이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대학본관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된 오늘 회의에는 한균태 대외협력부총장을 포함해 대학원장, 입학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경희대는 해당 교수에 대해 직위해제를 취하는 한편 향후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인원 경희대 총장도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희대는 가수 조규만의 특혜 입학 논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내일(19일)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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