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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우병 논란 근거 없다"
입력 2008-05-02 15:15  | 수정 2008-05-02 15:15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는 미국 전체 국민들은 물론 미국을 여행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먹고 있다"며 광우병 논란에 대한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습니다.
정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합의가 국제적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따라 이뤄졌음에도 일부에서 확실한 근거없이 제기하는 안전성 문제가 사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담화문에서 미국의 경우 동물성사료 금지 조치가 시행된 1997년 이후 태어난 소에서는 광우병이 아직 확인된 사례가 없다는 점, 미국 도축장에 연방 정부 수의사가 상주하며 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의 제거 여부를 감독할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들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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