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사저 매각…다주택자 공직자 압박?
입력 2018-01-18 10:47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사저 매각 /사진=MBN
문재인 대통령, 홍은동 사저 매각…다주택자 공직자 압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전까지 거주했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연립주택을 지난해 12월 매각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입성 전까지 머물렀던 연립주택을 최근 시세대로 팔았다. 퇴임 후에는 경남 양산 자택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숙 여사 명의로 돼 있는 이 주택의 구입자는 청와대 제1부속실 소속 김재준 행정관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2주택자이던 문 대통령은 양산 자택 1채만 보유하게 됐습니다.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역시 청와대 입성 당시 보유하고 있던 부산 해운대구 좌동 아파트에 대해 지난해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 수석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1채만 보유하게 됐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조 수석이 연이어 자택을 판 것은 2주택 이상 보유한 장관, 청와대 참모 등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무언의 압박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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