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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이나 “남편 덕에 작사가 데뷔? NO…김형석이 기회 줬다”
입력 2018-01-18 00:12 
‘라디오스타’ 김이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라디오스타 김이나가 작사가로 데뷔한 일화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신과 함께 인 줄 특집으로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1등 작사가 김이나, 진짜 신(발)과 함께 유명세를 탄 SNS 셀럽 고장환이 출연했다.

이날 MC가 남편 덕에 작사가가 쉽게 된 줄 아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말하자 김이나는 어릴 때는 제일 억울했던 부분이다”며 입을 열었다.

김이나는 결혼 당시 남편과 저는 일반 직장인이었다. 저는 작사가를 겸했다. 결혼한 후 남편이 음악 산업으로 전향했다. 제가 오히려 음악계 선배였다. 남편이 프로듀서이다 보니까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노래를 좋아하면 가수가 보이지 않고 작곡가가 보였다. 김형석을 우연히 뵙게 돼 작곡에 관심있다며, 작곡한 것을 보여드렸는데 작곡 기본기가 없다고 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우연히 블로그에 쓴 제 일기, 글을 보고 가사 쓰면 잘 쓸 것 같다고 기회를 주셔서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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