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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새로운 인재 원해...신입사원 공고 2월에"
입력 2018-01-17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최승호 MBC 사장이 6년 만에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는 최승호 사장 신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 진행은 허일후 아나운서가 맡았다.
최승호 사장은 뉴스 정상화가 어디까지 왔느냐는 질문에 마음은 정상까지 왔다. 그런데 2010년부터 지금까지 보도국에 있는 기자들이 지금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서 "그 중에는 쫓겨나 있다시피 한 사람도 있다. 뉴스로부터 오랜 기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진 측면도 있을 것이다. 신구의 조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2월 중에 신입사원 공고가 뜰 것이다. 5월 초까지는 채용을 완료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조직 전반에서 새로운 인재들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6년 MBC PD로 입사한 최승호 사장은 '경찰청 사람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거쳐 1995년 'PD수첩'에 합류했다.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해고된 뒤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12월 MBC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사장의 임기는 김장겸 전 MBC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때까지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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