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김선호와 혜리가 오열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31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 송지안(혜리 분)에 얽힌 악연의 비밀이 풀어졌다.
이날 차동탁은 16년 전 사고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교통사고를 낸 탁재희(김훈 분)에게 운전대를 잡게 만든 것이 차동탁이었던 것.
이 사실을 함께 들은 공수창은 아니라고 말이라도 해봐”라면서 오열했다. 하지만 차동탁은 그게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면 내 잘못이 맞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송지안도 진실을 알기 위해 차동탁을 찾았다. 송지안이 차동탁에게 아빠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차동탁 형사님이었다. 대체 무슨 말을 했었냐”고 묻자, 차동탁은 형사님 딸이 부럽다고 했다. 그랬더니 딸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차동탁은 탁정환(최일화 분)이 송지석에 누명을 씌우고 살인을 지시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송지안은 아빠 죽인 살인자한테 아빠 누명을 벗겨달라고 했다. 내가 그랬다”면서 나 아빠한테 창피하고 미안해서 어떡하냐”고 오열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