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 당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16일) 결정됩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의 특활비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김도형 기자!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
【 기자 】
네,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의 영장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됐습니다.
영장심사는 2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요.
법원의 최종 판단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영장심사에서 특활비 수수 여부를 두고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김백준 전 기획관은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인사와 예산 편의를 대가로 김성호,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4억 원 이상의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사장 출신인 김진모 전 비서관은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검찰은 이 돈이 지난 2011년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의 '입막음'용으로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특활비 수사와 관련해 첫 영장이어서 과연 법원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인데요.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 nobangsim@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 당시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오늘(16일) 결정됩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의 특활비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김도형 기자!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
【 기자 】
네,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의 영장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진행됐습니다.
영장심사는 2시간 반 정도 걸렸는데요.
법원의 최종 판단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영장심사에서 특활비 수수 여부를 두고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먼저 김백준 전 기획관은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전 기획관이 인사와 예산 편의를 대가로 김성호, 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4억 원 이상의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사장 출신인 김진모 전 비서관은 5천만 원이 넘는 돈을 수수한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검찰은 이 돈이 지난 2011년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의 '입막음'용으로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특활비 수사와 관련해 첫 영장이어서 과연 법원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인데요.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 nobangsim@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