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한독 김영진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입력 2018-01-16 18:19 
[사진 : 지난 13일 한독 김영진 회장(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해 전 농구선수 서장훈(좌)에게 성화불꽃을 전하고 있다]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한독의 김영진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첫 시작을 알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70일 간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김영진 회장은 성화가 서울에 입성하는 첫 날 대한민국의 심장부 광화문 인근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김영진 회장은 오후 12시 시민들과 한독 직원의 열띤 응원 속에서 광화문부터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성화봉송 주자로 달렸다. 이어 다음 주자인 전 농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서장훈에게 성화불꽃을 전달했다.

성공적인 성황봉송을 마친 김영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게 돼 가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 건강하게 세계인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울 구간의 성화봉송 주자로는 김영진 회장과 방송인 서장훈을 비롯해 스포츠해설가 차범근,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 프로야구 LG트윈스 박용택 선수, 배우 차승원·박보검 등이 참여한다. 성화는 서울 일정을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고양시와 파주시, 강원도를 지나 내달 9일 평창에 입성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원진재 매경헬스 기자 [ wjj12@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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