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큰 폭 상승 1850선 회복 시도
입력 2008-05-02 10:35  | 수정 2008-05-02 10:35
노동절 휴일을 마치고 개장한 우리증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등을 배경으로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지수는 18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600억원 이상 매도 하고 있고, 3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도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3포인트 상승한 18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섬유의복과 의료정밀업종이 소폭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와 은행, 기계장비업종이 2퍼센트대 강세를 나타내는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이상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72만 6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KT와 KT&G, SK에너지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포스코, 현대중공업등 대부분의 시총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도 오르면서 은행주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6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8포인트 오른 6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에서 구글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NHN이 3%대, 인터파크가 2%대, 다음
이 1%대 오르고 있는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SK컴즈는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대주주인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가 지분 매각의사를 밝힌 후 급락했던 매가스터디는 5%대 오르며 4일 만에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와 코미팜, 포스데이타,하나로텔레콤등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엘디티는 상장 첫날인 오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에스맥은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47% 급증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에이스안테나는 실적 부진에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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