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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제로인-톰슨로이터, 2018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 개최
입력 2018-01-16 14:25  | 수정 2018-01-16 14:26
[자료 제공 = KG제로인]

KG제로인은 16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펀드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온 시상식은 최고의 운용회사, 펀드매니저 및 판매회사를 선정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자산운용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수상은 2014년부터 발표한 제로인 리서치등급점수를 활용해 선정했다. 리서치등급점수는 운용성과 요소로 수익성, 상대적 수익성, 원금보존성, 비용효율성을 평가하고 여기에 정성평가요소를 결합해 산출한다. 이 때문에 다면적이고 종합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주식형 역외펀드 부문을 신설했다. 또 스튜어드십 도입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책임투자 부문을 신설했다. 상장지수펀드(ETF)운용사 시상부문의 자산 범위를 국내주식에서 전체로 확대했다. 국내주식ETF뿐만 아니라 원유, 달러, 글로벌인프라 등 대체투자관련 ETF 및 채권ETF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이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우수기관투자자 부문도 대체투자와 리스크관리 부문으로 나눠 총 19개 부문에서 시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운용사는 베어링자산운용이다. 유형별 리서치등급점수와 운용규모증감, 판매사 집중도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부문의 우수한 성과로 성과평가 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여줬으며 인력, 프로세스, 운용철학 등을 평가한 정성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외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주식형 역외펀드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면서 선정됐으며 투자자보호 최우수상에는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KB국민은행은 3년 연속, NH투자증권은 2년 연속 선정됐다. 3년 성과가 고르게 우수한 투자자문사에게 수상되는 투자자문사 최우수상은 스카이투자자문이 수상했다.
펀드매니저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 주식형 부문은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고재욱 매니저가, 채권형 부문은 동양자산운용의 이정호 매니저가 선정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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