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사이언스는 오는 2월 7~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 참가해 첨단 실리콘렌즈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최고의 자동차 경량화 기술 및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컨퍼런스',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 '첨단경량소재(Mg, Al, CFRP, GFRP) 부품 가공 및 접합 기술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아이엘 사이언스가 이번에 출품하는 실리콘렌즈는 자동차 전조등의 램프커버다. 기존 소재인 유리 광학부품 대비 70% 이상의 밀도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금형 제작 없이 2주 내에 설계에서 제조, 평가까지 가능해 기존 방식대비 납품 기간은 4분의 1, 투자비용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
송성근 아이엘 사이언스 대표는 "자동차 경량화 기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렌즈가 기술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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