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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스태프, 오늘(16일) 사망…촬영 전면 연기
입력 2018-01-16 12:01 
‘킹덤’ 오늘(16일) 스태프 사망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드라마 ‘킹덤 스태프가 사망했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이날 ‘킹덤 미술 스태프 고모 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2일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대동맥류가 2cm 가량 찢어져 뇌사판정을 받고 건대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사망 전 이틀은 촬영 스케줄이 없어 쉬었다. 과로사는 사실 무근”이라며 표준계약서도 작성했고 스태프 보험도 모두 가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씨의 사망으로 ‘킹덤 측은 금주 촬영을 전면 연기했다. 15일, 16일 촬영은 이미 지난 12일 고 씨가 쓰러진 후 연기했다. 오는 17일, 18일, 19일 예정된 촬영도 연기하게 됐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다.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 tvN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합작한 드라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류승룡 주지훈 배두나 등이 주연을 맡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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