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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김동준 “제국의아이들 해체 아냐, 언제든 다시 뭉칠 것”
입력 2018-01-16 07:02 
그룹 제국의아이돌 출신 배우 겸 가수 김동준. 제공|메이저나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동준이 그룹 제국의아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최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제국의아이들은 해체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각자 다른 회사에서 개인 활동을 하지만 언젠가 시기가 되면 다시 뭉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 모두 같은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세대 아이돌인 젝스키스나 신화, god의 경우에는 각자 소속사가 다름에도 함께 뭉쳐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김동준은 10년이란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 했다. 20대의 청춘을 함께 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친구 이상이다. 또 다른 가족이다”라면서 제국의아이돌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밥을 먹을 때 특히 제국의아이들이 생각난다는 김동준은 팀으로 활동할 때는 멤버들과 함께 다니며 밥도 같이 먹었는데, 개인 활동을 시작한 혼자 밥을 먹어야 해서 너무 어렵고 낯설었다. 생각해보니 혼자 밥을 먹었던 기억이 평생이 몇 번 없더라. 그래도 요즘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준은 지난해 종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에서 세상과 타협하는 재벌 2세 오만수 역을 맡아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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