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가 생애 첫 연패의 아픔을 보너스로 조금이나마 달랜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는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치러졌다. 최두호는 제러미 스티븐스와 UFC 데뷔 후 첫 메인이벤트를 치렀으나 2라운드 2분 36초 만에 펀치 및 팔꿈치를 맞고 TKO 됐다.
UFC는 파이트 나이트 124 최고 경기(FOTN)로 제러미 스티븐스-최두호를 선정했다. FOTN 최두호 수상은 두 대회 연속이자 통산 2번째.
최두호는 UFC 소속으로 2차례 대회 MVP(POTN)도 차지했다. 보너스만으로도 ‘5만 달러(5309만 원)×4=20만 달러(2억1236만 원)를 벌었다.
승자 제러미 스티븐스는 UFC 통산 27전 14승 13패가 됐다. 패자 최두호는 3승 2패.
UFC 2018년 제1차 랭킹을 보면 최두호는 페더급(-66㎏) 13위, 제러미 스티븐스는 9위다. 이러한 우열은 대진의 결과로 이어졌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