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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연예인주식부호 5위...311억 상당 주식 보유
입력 2018-01-15 15:00 
함연지. 사진| 오뚜기 광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26)의 엄청난 주식이 눈길을 끈다.
재벌닷컴은 지난 14일 국내 100억원 이상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을 발표했다.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1558억 1000만원),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951억 3000만 원), 3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730억원), 4위는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인 배우 배용준(429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4인은 주식시장에 상장된 연예기획사를 소유한 사업가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이름은 5위에 랭크된 뮤지컬 배우 함연지. 함연지는 총 311억 2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다. 2015년에는 함연지가 직접 오뚜기 카레 광고 CF에 출연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함연지는 14세이던 2006년 12억 원에 달하는 오뚜기 주식 1만 주를 받아 미성년 주식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당시 가지게 된 주식이 꾸준히 상승해 약 311억 원 상당의 가치를 갖게 됐다.
한편, 함연지는 지난해 2월 대기업 임원의 아들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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