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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나도 위너 탈퇴 언급 싫어, 악플 그만" 경고
입력 2018-01-15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남태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터뷰에 위너 탈퇴에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어. 그리고 뭐 계속 말이 바뀐다고? 내가 제대로 탈퇴 이유 디테일 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라는 글을 남기며 악플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싸움이 싫다 그러니 니네 좋아하는 사람 응원이나 해 난 아이돌도 아니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 억지로 꾸역꾸역 안만들어도 알아서 잘 살아"라고 덧붙였다.
이는 그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위너를 탈퇴하게 된 배경을 밝힌 것과 관련 누리꾼들의 비판이 나온 데에 대한 심경 글로 보인다. 현재 남태현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남태현은 지난해 11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위너에서도 탈퇴했다. 이후 개인 레이블 사우스바이어스클럽을 설립하고, 5인조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은 남태현 글 전문.
아니 인터뷰에 위너 탈퇴에 관한 질문이 있으니까 대답할 뿐이지. 나도 언급하기 싫어. 그리고 뭐 계속 말이 바뀐다고? 내가 제대로 탈퇴 이유 디테일 하게 말하면 내가 손해 볼 것 같냐? 조용히 묻어둘 때 닥치고 악플 그만 달아라. 나는 싸움이 싫다 그러니 니네 좋아하는 사람 응원이나 해 난 아이돌도 아니고 착하고 열심히 하는 이미지 억지로 꾸역꾸역 안만들어도 알아서 잘 살아 그리고 난 내가 알아서 열심히 해 내가 하고자 하는건 해. 그렇기에, 집 구석에 앉아서 남 욕해대는 니들 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일 뿐 내가 싫으면 관심 끄고 꺼져 제발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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